애플의 에어팟 맥스(AirPods Max)가 지난주 출시되었습니다. 기존의 소니나 보스와 같은 프리미엄 노이즈 캔슬링 무선 헤드폰의 가격대가 200~300달러인데 이에 비해 약 2배가 높은 549달러의 고가임에도 모든 색상에서 재고가 소진되었으며 색상에 따라서는 최대 3개월까지 대기해야 한다고 합니다. 미국 등 해외에서 출시가 먼저되어 재고가 모두 소진된 만큼, 한국에는 내년 3월은 되어야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평상시였다면 이런 고가의 헤드폰을 누가 사겠는지 싶지만 지금은 코로나 여파로 바깥을 못 나가는 집콕족들이 대거 구매에 나서면서 특수를 누리게 돼버렸죠. 고가의 럭셔리 헤드폰이 이렇게 불티나게 팔려 나갈 줄은 애플도 몰랐을 것 같습니다. 국내에는 정식 출시가 다소 늦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