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2012년 이후로 10년 가까이 고수해왔던 디자인을 버리고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신형 아이맥(iMac)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아이맥은 올인원 데스크탑 컴퓨터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애플 컴퓨터 라인의 간판격 모델입니다. 그간 디스플레이, CPU 및 그래픽 카드 등 주요 스펙의 업그레이드만 있었을 뿐 외관 디자인은 거의 변경 없는 상태로 이어져와 사골 디자인으로도 유명했었죠. 지금은 애플을 떠났지만 디자인 총괄 책임자였던 조니 아이브(Jony Ive)의 손길을 거쳤던 모델이었기 때문에 애플에서 더 이상 디자인을 손보려고 하지 않았던 것일 수도 있구요. 따라서 조니의 레가시를 버리고 새로운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아이맥은 과연 어떻게 나올지 기대가 되는 부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