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로 블로그를 하시는 분들은 힘들여서 포스팅했던 글을 순간의 실수로 삭제하는 경험을 한 번쯤 하게 됩니다. 순간 내가 뭘했지 하면서 티스토리 관리자 페이지에서 휴지통 같은걸 찾아보려 하지만, 삭제된 포스팅은 이미 본인의 손을 떠나 영영 찾을 수 있는 안드로메다로 떠난 것 같아 망연자실해진 본인을 발견하게 됩니다. 티스토리가 이메일 처럼 포스팅을 삭제했더라도 잠시 휴지통 같은데 보관해 두면 좋을 것 같은데 이런 기능적 배려가 없는 부분은 조금은 아쉽습니다. 티스토리 운영진도 이런 내용을 이용자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았을 텐데 개선이 없었던 걸 보면 무슨 사연이 있겠지요. 사실 제가 어제 LG 울트라 기어의 리뷰를 한달여간 미뤄오다가 모처럼 시간이 나서 4천 자 분량의 장문의 포스팅을 작성해서 새벽에 올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