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새로운 MacOS 빅서(Big Sur)가 조만간 공식적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미국 서부 기준 시간으로 오는 10일 오전 10시에 애플 이벤트에서 말입니다. 한국 시간으로는 수요일 새벽 3시 정도가 되겠는데 대부분은 다음날 뉴스 기사를 통해 새로운 소식을 접하게 될 것입니다.
당일 행사에서는 ARM 기반의 애플 실리콘 칩이 장착된 새로운 맥북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로운 맥북에는 최신 버전의 MacOS인 빅서(Big Sur)가 탑재가 될 것이기 때문에 정식 버전 출시도 멀지 않아 이뤄진다고 합니다.
MacOS의 이름이 예전에는 레오파드처럼 동물명으로 이어지다가 매버릭스와 요세미티를 거치면서 캘리포니아의 주요 지명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빅서(Big Sur)'는 캘리포니아 몬테레이에 위치한 자연경관지로 태평양을 끼고 산타루시아산맥의 서쪽 해안을 따라 160km에 뻗어 있는 지역을 말합니다.
빅서는 6월에 개최된 전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에서 처음 공개되었습니다. 새롭게 디자인된 운영체제로 사파리 웹 브라우저에 대한 주요 업데이트와 새로워진 지도 및 메시지 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현재 빅서는 베타 버전으로 외부에 공개되어 있습니다. 맥북 프로는 2013년 이후 모델부터 아이맥은 2014년 모델부터 업데이트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상세 내용은 애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아직 베타 버전에 버그가 있는데 일부 앱은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 프로그램간 충돌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베타 버전도 수차례 업그레이드가 이뤄진 만큼 공식 출시 버전에 거의 가까운 형태로 올라왔을 것입니다. 베타 버전을 사용해 보고 싶다면 아래 방법을 따라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MacOS 빅서(Big Sur) 베터버전 다운로드 및 설치 방법
1. 먼저 맥 컴퓨터를 백업해두기
2. 빅서 베타버전 다운로드 사이트 접속 beta.apple.com.
3. Apple ID에 로그인하고 프로그램 목록에서 MacOS를 선택
4. 프로그램 시작 화면에서 Mac 등록을 클릭
5. 다음 화면에서 MacOS 퍼블릭 베타 엑세스 유틸리티 다운로드라고 표시된 버튼을 클릭
6. 다운로드한 파일을 열고 지시 사항을 따라감
7. 유틸리티를 설치하고 시스템 환경 설정의 업데이트 도구를 사용하여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확인. 이후에 지시에 따라 다운로드하고 설치
마지막으로 컴퓨터를 재부팅하면 빅서 베타 버전이 실행됩니다.
아래는 한국 시간 수요일 오전 3시에 열리는 애플 이벤트 홈페이지인데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들어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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