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정말 뜨겁습니다. 테슬라는 연초 대비 주식 가격이 5배나 오르는 등 바야흐로 전기차 시대를 활짝 열어젖힌 장본인입니다. 이에 못지않게 전기차 신생기업 및 자율 주행 관련된 기업들도 덩달아 돈방석에 앉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조용히 전기차와 라이다 센서 등을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던 벤처 기업들이, 월스트리트에서 유행처럼 되버린 특수 목적 인수 회사(SPAC)와의 합병을 통한 증시 상장에 성공하면서 수억 달러 자본 조달과 함께 대중들의 관심도 크게 받았습니다. 자율주행차의 핵심 부품인 라이다(Lidar) 센서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루미나(Luminar)가 증시에 상장을 준비 중이라고 최근 발표했습니다. 전통적인 방식의 기업공개(IPO) 대신 루미나는 월스트리트의 최신 유행을 따라 특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