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에 기반을 둔 전기차 스타트업 기업인 카누(Canoo)는 특수목적 인수회사 즉 SPAC를 통해 나스닥 시장에 기업을 공개했습니다. Canoo와 합병을 이룬 SPAC은 헤네시 캐피털(Hennessy Capital Acquisition Corp.)로 나스닥에서 HCAC라는 티커명으로 거래되어왔던 회사였습니다. 두 회사의 이번 합병으로 시장 가치는 24억 달러에 이르렀습니다. 현대차가 최근 30조원이 넘는 시가총액을 나타내고 있는데 기업 규모는 현대차 대비 약 10분의 1에 조금 못 미칩니다. 이번 화요일의 발표로 기존의 IPO 경로를 건너뛰고 백지수표 회사라고도 알려진 SPAC과의 합병 계약을 통해 회사를 공개한 네 번째 전기차 기업으로 기록되었습니다. 니콜라(Nikola Corp.), 휘스커(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