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우리는 많은 것들을 구독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휴대폰 요금은 물론이거니와 넷플릭스, 멜론 등과 같은 영화, 음악 감상 스트리밍에 게임도 스트리밍이 가능해지면서 매달 내야하는 항목들이 한두 가지씩 늘어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자동차도 구독료를 내면 원하는 차종으로 바꿔가며 탈 수 있는 서비스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매달 계좌로 월급이 들어오지만 빛의 속도로 나가는 카드대금, 각종 공과금에 구독료로 통장 잔고는 실제로 손으로 만져보지는 못하고 입출금 기록만 남아있는 사이버머니 같다는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생각해보면 월급도 회사가 직원들에게 일을 시키는 대가로 지불하는 구독료 같습니다. 구독의 경제는 요즘에 나온 건 아니고 오래전부터 지속해온 개념입니다. 다만 요즘 디지털화된 세상에 살다 보니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