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새로운 macOS 빅서(Big Sur)가 정식 배포되고 나서 업그레이드해야 할지 말지 망설이다가 이번에 설치를 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새롭게 나온 OS이다 보니 혹시 제가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개선된 기능과 새로워진 디자인을 체험해 보기 위해 시도해 봤습니다. 빅서 이전 버전인 카탈리나(Catalina)를 사용하지 않고 그 이전 버전인 모하비(Mojave)를 사용해 왔습니다. 기능에 크게 개선이 보이지 않아서이기도 하고 시스템 자원을 더 많이 사용하다 보니 속도가 느려져서였죠. 제가 사용하고 있는 아이맥(iMac)은 2015년 하반기에 출시된 27인치형 모델로 집에서 재택근무를 위해 듀얼 모니터로 구성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맥이 화면이 넓고 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