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la 4

테슬라 슈퍼 컴퓨터 도조(Dojo)로 비전방식 자율주행 구현 시도

테슬라가 얼마 전 북미 지역에 출시되는 모델 3과 Y에는 레이더 센서를 뺄 것이라는 발표를 했습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자율주행에 있어 라이다(Lidar) 센서는 너무 비싸고 사용하기 어려워 바보들이나 쓰는 장치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상대적으로 라이다 대비 비용이 적게 들고 경량화 제작이 가능한 레이더(Radar) 센서와 카메라만 있으면 충분히 자율주행을 구현할 수 있다는 지론을 펴왔는데 이제는 레이더 센서마저 버리려고 시도하는 것 같습니다. 테슬라는 카메라로부터 입력된 비디오 영상만 가지고도 충분히 자율주행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 같은데, 그 자신감의 중심에는 방대한 양의 영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학습할 수 있는 슈퍼 컴퓨터 도조(Dojo)가 있습니다. 간간히 머스크가 2..

테크소식 2021.06.23

팝 가수 그라임스 디지털 아트 NFT 판매로 600만달러 수익 거둬

테슬라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연인이자 K-Pop 팬으로도 유명한 팝 아티스트 그라임스(Grimes)가 최근 니프티 게이트웨이(Nifty Gateway)를 통해 6백만 달러 상당의 디지털 아트 작품들을 판매했다고 합니다. 니프티 게이트웨이는 암호화폐 투자가로 유명한 윙클보스 형제가 소유한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 거래소로 주로 디지털 예술 작품들의 거래를 중계하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NFT는 대체불가토큰이라고도 불리며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 소유권을 보장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암호화폐를 말합니다. 이더리움과 같은 암호화폐는 서로 대체가 가능한 반면 NFT는 각각이 고유한 가치를 지니고 있어서 토큰 간의 호환이 불가능합니다. 이런 특성 때..

테크소식 2021.03.03

테슬라 2021년형 모델 3 온라인으로 스펙 공개

테슬라의 2021형 모델 3가 온라인상에서 주행 거리 등 주요 업데이트 사항이 공개되었습니다. 몇 가지 눈에 띌만한 내외부 변화가 있지만 무엇보다 모델 3 롱레인지의 주행거리가 미국 기준 323마일(520km)에서 353마일(568km)로 30마일(48km)이 늘어났습니다. 우리나라 사이트에선 주행거리가 446km로 나와 있는데 앞으로 업데이트가 된다면 500km 수준으로 나올 것이라고 합니다. 스탠다드 모델의 경우도 미국 주행거리 기준으로 250마일(402km)에서 263마일(423km)로 늘어납니다. 한국 기준으로는 353km에서 380km 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새로운 열 펌프 시스템을 포함하여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였다고 하며, 덕분에 주행거리를 늘릴..

테크소식 2020.10.18

테슬라, 코발트를 첨가하지 않은 배터리 사용을 목표

테슬라가 최근 발표한 2019 임팩트 리포트(Impact Report 2019)에서 전기차용 배터리의 원료인 코발트를 자사의 배터리 셀(Battery Cell)에는 궁극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목표라고 발표했습니다. 테슬라는 현재 니켈이 첨가량이 높은 NCA(Nickel-Cobalt-Aluminum) 양극재를 사용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코발트 함량이 5% 이하에 불과합니다. 중국에서는 일부 모델에 대해 코발트가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은 LFP(리튬인산철, Lithium Iron Phosphate) 타입의 양극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LFP는 전기 에너지 밀도가 높지는 않지만 화재 등 안정성이 높고 제조 비용이 저렴한 것이 특징입니다. 중국에서 LFP 배터리가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주로 버스 및 트럭과 같은 상..

테크소식 2020.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