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오징어 게임으로 한창 주가를 높이고 있는 넷플릭스(Netflix)에서 스마트폰으로 쉽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폴란드,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출시했다는 소식입니다.
향후 출시 국가가 늘어나면서 언젠가는 한국에서도 이용이 가능할 날이 오겠지만 현재는 유럽에서도 3개국 정도에서만 모바일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폰에서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으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서 게임을 설치하여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넷플릭스 가입 멤버에 한해서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광고가 표시되거나 추가로 앱 내에서 결제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이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아직은 게임 타이틀이 많지 않은데 슈팅 훕스(Shooting Hoops), 카드 블라스트(Card Blast), 티터 업(Teeter Up), 스트레인저 씽스 1984(Stranger Thing: 1984), 스트레인저 씽스 3(Stranger Things 3)의 5개 게임 타이틀이 올라와 있습니다.
각각의 게임 타이틀은 넷플릭스 앱에서 해당 게임 타이틀을 클릭을 해서 실행이 가능한데, 넷플릭스 앱에서 바로 실행이 되는 것이 아니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설치된 앱으로 전환되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Netflix App 화면에서 하단의 메뉴를 보면 게임패드 모양의 아이콘으로 표시된 게임(Games) 버튼이 보입니다. 넷플릭스측의 설명에 따르면 영화나 드라마 스트리밍처럼 넷플릭스 가입자들에게 별도로 게임을 건별로 비용 비용 청구하지 않는다고 하며 초기 서비스 단계에서는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용 게임에 집중할 것이라고 합니다.
넷플릭스에서 게임 스트리밍을 어떤 형태로 확장 시켜나갈지 주목이 되며, 기존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인 밸브 스팀(Steam)이나 구글 스테디아,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게임패스, 아마존 루나 등과 비교해서 과연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게임을 제공할 수 있는지 여부가 승패를 좌우하게 될 것 같습니다.
오징어 게임처럼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킬러 콘텐츠를 넷플릭스가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도 갖출 수 있어야 경쟁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오징어게임을 저도 재미나게 보고 있는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인형 옆에 사람들이 쓴 검정색 마스크의 동그라미, 세모, 네모 모양이 플스 게임패드 버튼들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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