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3

테슬라 슈퍼 컴퓨터 도조(Dojo)로 비전방식 자율주행 구현 시도

테슬라가 얼마 전 북미 지역에 출시되는 모델 3과 Y에는 레이더 센서를 뺄 것이라는 발표를 했습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자율주행에 있어 라이다(Lidar) 센서는 너무 비싸고 사용하기 어려워 바보들이나 쓰는 장치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상대적으로 라이다 대비 비용이 적게 들고 경량화 제작이 가능한 레이더(Radar) 센서와 카메라만 있으면 충분히 자율주행을 구현할 수 있다는 지론을 펴왔는데 이제는 레이더 센서마저 버리려고 시도하는 것 같습니다. 테슬라는 카메라로부터 입력된 비디오 영상만 가지고도 충분히 자율주행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 같은데, 그 자신감의 중심에는 방대한 양의 영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학습할 수 있는 슈퍼 컴퓨터 도조(Dojo)가 있습니다. 간간히 머스크가 2..

테크소식 2021.06.23

안드로이드 기반의 볼보의 전기차 폴스타 프리셉트 생산 결정

요즘 거리를 지나다니다 보면 전기차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습니다. 시내는 물론 멀리 여행을 다닐 때도 전기차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 전혀 낯설지가 않습니다. 전기차가 일반적인 내연기관 자동차와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고가이지만 시원한 가속력과 충분한 수납공간, 그리고 무엇보다 자율 주행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오염물질 배출이 없다는 것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볼보의 서브 브랜드이자 고성능 전기차 메이커인 폴스타가 프리셉트라는 세단형 전기차를 생산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폴스타는 당초 레이싱용 고성능 차량을 만들어 오다 볼보가 중국 지리 자동차에 인수되고 나서 2017년에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로 거듭나게 됩니다. 지난 2월에 폴스타가 프리셉트를 공개했을 때에는 실제로..

테크소식 2020.09.27

벤츠와 엔비디아 자율주행 SW 플랫폼 개발 협업 발표

벤츠(Mercedes-Benz)와 엔비디아(NVIDA)는 자율주행을 위한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을 협업 추진하기로 발표했습니다. 이 두 회사의 협업으로 테슬라의 오토파일럿과 같이 자율주행에 대한 소프트웨어를 지속해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플랫폼을 벤츠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2024년이면 올 것 같습니다. 벤츠는 세계 최초의 내연기관 승용차를 만든 럭셔리 카 메이커로 많은 사람들이 한번쯤 타보고 싶은 명차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동차 개발 추세가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이동하고 있고 그 중심에는 인공지능으로 무장한 자율주행 기능이 있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앞장서서 테슬라는 고급 전기차 시장에 발빠르게 진입했고 무엇보다 인공지능 기반의 자율주행 플랫폼인 오토파일럿 기능을 탑재해 자동차 시장의 경쟁룰을 바..

테크소식 2020.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