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누 2

애플,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Canoo)와도 작년에 협상

스케이트보드 방식의 전기차 모듈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카누(Canoo)와 애플(Apple)이 2020년 상반기에 전략적 협업을 위한 회동을 가졌다고 합니다. 미 IT 전문 매체인 더 버지(The Verge)의 단독 보도로 알려진 이 소식은 시점상 애플이 현대차와 전기차 사업에 대한 협력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에 더해서 애플의 향후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더 커지게 만드는 소식입니다. 애플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사업을 동시에 영위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기업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여기서 더 규모의 확장을 노리려면 결국 테슬라처럼 전기차(EV) 사업에 뛰어들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라고 봐야겠습니다. 삼성도 전기차 사업에 뛰어드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겠지만 과거 삼성자동차 투자 실패에 대한 경..

테크소식 2021.01.15

전기차 골드 러시에 합류해 자금확보에 나선 스타트업들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정말 뜨겁습니다. 테슬라는 연초 대비 주식 가격이 5배나 오르는 등 바야흐로 전기차 시대를 활짝 열어젖힌 장본인입니다. 이에 못지않게 전기차 신생기업 및 자율 주행 관련된 기업들도 덩달아 돈방석에 앉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조용히 전기차와 라이다 센서 등을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던 벤처 기업들이, 월스트리트에서 유행처럼 되버린 특수 목적 인수 회사(SPAC)와의 합병을 통한 증시 상장에 성공하면서 수억 달러 자본 조달과 함께 대중들의 관심도 크게 받았습니다. 자율주행차의 핵심 부품인 라이다(Lidar) 센서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루미나(Luminar)가 증시에 상장을 준비 중이라고 최근 발표했습니다. 전통적인 방식의 기업공개(IPO) 대신 루미나는 월스트리트의 최신 유행을 따라 특수 ..

테크소식 2020.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