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2

애플,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Canoo)와도 작년에 협상

스케이트보드 방식의 전기차 모듈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카누(Canoo)와 애플(Apple)이 2020년 상반기에 전략적 협업을 위한 회동을 가졌다고 합니다. 미 IT 전문 매체인 더 버지(The Verge)의 단독 보도로 알려진 이 소식은 시점상 애플이 현대차와 전기차 사업에 대한 협력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에 더해서 애플의 향후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더 커지게 만드는 소식입니다. 애플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사업을 동시에 영위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기업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여기서 더 규모의 확장을 노리려면 결국 테슬라처럼 전기차(EV) 사업에 뛰어들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라고 봐야겠습니다. 삼성도 전기차 사업에 뛰어드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겠지만 과거 삼성자동차 투자 실패에 대한 경..

테크소식 2021.01.15

다이슨이 포기한 SUV 전기차 이미지 및 영상 공개

지난 3일 다이슨(Dyson)은 추진하려다 포기한 SUV 전기차에 대한 새로운 사진과 영상을 공개 했습니다. (다이슨 홈페이지) 공개된 자료는 다이슨이 전기차 프로젝트를 다시 시작하기로 알려진 작년 10월에 제작된 것 들이며, 프로토타입 및 컴퓨터 렌더링이 담긴 이미지와 비디오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창업자로 현재까지 엔지니어로 활동 중인 제임스 다이슨(James Dayson)은 그간의 전기 자동차와 관련된 기술적 문제들은 많이 해결했지만, 전기차를 실제 출시하기에는 수지가 맞지 않아서 포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프로토타입 사진을 보면 현재의 레인지로버와 매우 유사하며 길이는 5미터에 폭은 2미터, 높이는 1.7미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이슨은 '앞 유리창이 페라리보다 더 가파르게 떨..

테크소식 2020.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