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서 5G 스마트폰 보급기인 Q92를 지난달 말 출시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LG는 벨벳을 출시하면서 삼성 갤럭시 S20보다 저렴한 5G폰으로 나름 선전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오히려 샤오미가 벨벳과 성능이 비슷한 미10 라이트 5G폰을 벨벳대비 반값에 내놓았다는 도발에 시달리기만 했습니다.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는 새로운 무언가를 내놓지 못하게 될 바에는 차라리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을 배려한 가성비 폰을 내놓는게 5G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나름 통하는 법칙이 돼버렸습니다. 이제는 5G폰을 여기저기서 많이 내놓고 있으니 어찌 보면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돼버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절치부심한 LG가 이번에는 나름 제대로 포지셔닝한 보급형 5G폰을 내놓은 것 같습니다. 벨벳이 비록 어정쩡한 포지션으로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