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모니터로 사용 가능한 레노버 요가 패드 프로 13인치 출시

레노버(Lenovo)의 13인치 태블릿 요가 패드 프로(Yoga Pad Pro)가 중국에서 6월 1일부로 출시된다고 합니다.

 

이달 초에 제품 이미지가 SNS에서 공개된 이후 보조 모니터로 닌텐도 스위치와도 연결이 가능한 태블릿으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당초 저는 이 기기의 가격대가 30만 원 전후반의 중급기로 나오지 않을까 기대를 했었는데 예상과 달리 가격대가 500달러가 넘는 고급형으로 나왔습니다. 가격대가 다소 높아 놀랐지만 퀄컴의 스냅드래건 870이 탑재되고 램(RAM)이 8기가(GB)로 고사양 태블릿으로 출시가 됩니다.

 

13인치 레노버 요가 패드 프로 이미지

 

보조 모니터로 연결은 기기 아래 부분의 동그란 모양의 측면에 위치한 Micro HDMI 단자를 통해 연결이 가능합니다. 별도로 소프트웨어 설치가 필요없이 HDMI 케이블만 연결하면 바로 듀얼 모니터로 사용이 가능하니까 매우 편리할 것 같습니다.

 

요가 패드 프로 이미지 (닌텐도 스위치와 Micro HDMI 케이블로 직접 연결 가능)

 

참고로 애플 아이패드 경우 맥 컴퓨터와 사이트카 기능을 이용해 보조 모니터로 사용이 가능하고 윈도우 컴퓨터와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경우 보조 모니터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이패드 보조 모니터 사용방법 참조)

 

집이나 회사 혹은 카페 같은데서 보조 모니터가 필요할 경우 태블릿을 이용하면 참 편리한데 레노버 요가 패드는 디스플레이가 13인치로 아이패드 사이즈보다 1~2인치가 더 크니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

 

내부 저장공간도 256기가(GB)로 일반적인 태블릿과 비교했을 때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16:10 비율의 2160 x 1350 해상도를 지원하는 13인치 LCD가 마음에 듭니다.

 

레노버에는 ThinkVision M14라는 299,000원짜리 포터블 보조 모니터가 있는데 14인치 크기에 1920 x 1080 해상도를 갖는 제품도 있습니다. 만약 두개 제품을 비교한다면 요가 패드 프로의 경우 10,200mAh 용량의 배터리도 내장되어 있는 데다 고사양 태블릿 기능도 함께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성비는 오히려 요가 패드 프로가 더 높다고 생각됩니다.

 

 

요가 패드 프로 뒷면 이미지 (알칸타라 마감과 스탠드 장치 부착)

 

요가 패드 프로 뒷면에는 고급 자동차 인테리어 마감재로도 사용되는 알칸타라가 사용되었으며 태블릿을 세우거나 벽에 걸 수 있도록 고리 모양의 거치대 장치도 부착되어 있습니다.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돌비 애트모스 지원이 되는 내장 스피커 4개가 들어가 있고 마이크도 3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국내에 출시할 때는 가격이 얼마일지 궁금해지는데, 안드로이드 태블릿으로 보조 모니터로도 사용이 가능하고 닌텐도 스위치를 플레이할 때 디스플레이 화면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기기라 관심이 갑니다. 

 

아래는 레노버에서 공개한 제품 사양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이것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Yoga Pad Pro
가격	3,299위안 (약 517달러)
프로세서	Qualcomm Snapdragon 870
램	8GB
저장공간	256GB
8운영체제	Android 11
디스플레이	2160 x 1350, 13인치 LCD, 400 nits
무선연결	Wi-Fi 6 (802.11 a/b/g/n/ac/ax, 2.5GHz & 5GHz, 2X2 MIMO) Bluetooth 5.2
연결단자	USB C 3.1,. Micro HDMI
크기	293.3mm x 203.98mm x 6.2-24.9mm(두께)
카메라	전면 8백만화소
사운드/마이크	2x 2.5W + 2x 2W JBL 스피커, Dolby Atmos 지원, 3x 마이크
배터리	10,200m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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