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BMW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독일 스타트 기업 스피라(Spyra)에서 전자식으로 충전 및 발사가 가능한 신형 물총 Spyra 2를 내놓았습니다.
이제 곧 여름이 다가오는데 물놀이를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흥미로운 물건이 나왔습니다. 무엇보다 어린이들이 좋아라 하겠지만 어른들도 가지고 놀기에 괜찮을 것 같습니다.
자동차를 만드는 BMW 엔지니어들이 장난감 시장에 정밀한 고기능 물총이 없다는 사실에 착안해 스타트업을 만들었다는데, 2018년에 출시한 Spyra 1은 약 11,00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Spyra 1의 판매 때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필요한 자금을 충분히 모은 뒤 제품 인도가 가능했는데 이번에는 그럴 필요가 없이 바로 출고가 가능한 모양입니다. 다만 159달러에 내놓은 Spyra 2의 1차 생산분이 모두 판매가 완료되어 7월에 다시 추가로 주문이 가능할 것이라고 합니다.
Spyra 2는 전작 Spyra 1과 비교해서 배터리 사용 시간이 2배 가까이 늘었고 물총 발사 최대 거리도 40피트(12미터)에서 46피트(14미터)로 늘어났습니다. 다만 물탱크 용량이 750ml에서 600ml로 줄어들어서 한 번에 발사 가능한 횟수가 25회에서 20회로 줄어들었는데 이 부분만 제외하고는 전반적인 기능은 개선되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아래는 간략히 사용 방법에 대한 설명입니다.
제품 충전은 USB-C 케이블을 사용합니다. 충전 시간은 Spyra 1 경우 6시간이었는데 Spyra 2에서는 이것보다는 좀 더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물탱크 충전은 총구를 물에 넣고 방아쇠를 앞으로 밀어주면 됩니다.
물총 발사는 연속 3회가 가능하며 이후 1.1초 동안의 장전 대기시간 이후 다시 연속 발사가 가능합니다.
방아쇠를 3초 동안 당겨주면 파워샷이 발사됩니다. 방아쇠를 풀어주고 다시 3초간 당겨주면 파워샷이 또 발사됩니다.
다 사용하고 나서는 가능한 물탱크를 비워두는 것이 좋은데 총구를 아래로 해서 5초 동안 방아쇠를 당겨주면 물이 모두 빠져 나갑니다. 디스플레이에 표시가 (--)로 나오면 됩니다.
45도 각도로 발사하면 최대 14미터까지 발사되며 머리 높이에서 수평으로 놓고 발사하면 9미터까지 나갑니다.
| 스펙 | Spyra 1 | Spyra 2 |
| 발사수 | 25회 | 20회 |
| 장전시간 | 1.5초 | 1.1초 |
| 유효거리 | 7.6미터 | 9미터 |
| 최대거리 | 12미터 | 14미터 |
| 물탱크 충전시간 | 14초 | 12초 |
| 발사용량 | 30ml | 30ml |
| 물탱크 용량 | 750ml | 600ml |
| 배터리 사용시간 | 45 물탱크 충전 / 1125회 발사 | 90 물탱크 충전 / 2000회 발사 |
| 총전시간 | 6시간 | 미공개 |
| 가격 | 133달러 | 159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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