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소식

마이크로소프트 엣지(Edge)와 구글 크롬(Chrome) 브라우저 비교

런홈즈 2020. 7. 2. 23:53

최근에 윈도우 10을 통해 새롭게 배포된 마이크로소프트의 엣지와 전세계에서 가장 널리 보급된 구글 크롬 브라우저를 비교해보고자 합니다.

 

구글의 크롬(Chrome)은 모바일 기기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브라우저로 전세계적으로 60% 가 넘는 보급율을 자랑합니다. 검색 분야 강자 답게 브라우저에서도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엣지(Edge)는 이제 윈도우에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대부분의 컴퓨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점차적으로 인터넷익스플로(IE)러를 대체해 나갈 것으로 보여집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엣지에 집중하고 익스플로러에 대한 지원은 최소화 할 것이라고 합니다.

 

아래에 두개의 브라우저 주요 부분에 대한 비교를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Microsofe Edge)

구글 크롬 
(Google Chrome)

윈도우 운영체제에 기본 설치

인터넷 익스플로러대비 향상된 처리속도

윈도우 응용 프로그램 및 웹 어플리케이션의 안정적 표시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및 구글 웹 스토어 프로그램 구동 가능

내장형 추적 방지 및 잠재적으로 원하지 않는 프로그램 차단기

크로미움 기반의 블링크 엔진 사용

기본 검색엔진 Bing

macOS, iOS 및 Android 사용 가능

2020 년에 Linux 지원

오픈소스로서 확장성

방대한 라이브러리

일반 유저들에게 가장 많이 보급된 브라우저

플랫폼간 호환성

상대적으로 높은 메모리 사용 비중

안드로이드 및 크롬북을 제외한 운영 체제에서 별도 설치필요

블링크 엔진 사용

기본 검색엔진 Google

윈도우, Linux, macOS, iOS 사용가능,

크롬은 애플이 개발 한 기본 엔진 인 WebKit에서 생성된 블링크(Blink) 엔진을 사용합니다. WebKit은 리눅스 K Desktop Environment가 기본 브라우저로 사용하는 KHTML이라는 오픈 소스 엔진의 파생물이었습니다.

구글은 여러개의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라이센스를 반복적으로 활용하면서 브라우저를 신속하게 통합할 수 있었으며, 이는 크롬에 크로미움(Chromium)이라는 오픈 소스 변형이 포함된 배경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 소스인 크로미움을 활용해서 엣지 브라우저를 재구축 했는데요 결국 구글이 했던 방법을 따라가면서 자사의 브라우저를 재구축 하게되었습니다. 덕분에 그간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고질적으로 나타났던 최근 버전의 웹사이트 표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마이크로소프트 엣지와 구글의 크롬은 서로가 더 닮아가는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나, 브라우저들 사이의 유사점에도 불구하고 연결된 서비스는 여전히 다른 방향으로 전개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 엣지에서 구글 계정 대신 마이크로소프트 계정과 책갈피를 동기화할 수 있으며 Bing이 기본 검색 엔진으로 유지됩니다. 

 

다만 개발자 측면에서 두 개의 브라우저가 공통 플랫폼을 사용하게 되어 일관된 콘텐츠 및 앱을보다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유저 입장에서는 두개 브라우저를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특정 웹 사이트에 더 적합한 브라우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구글을 통한 앱들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면 크롬을 사용하는 편이 나아 보입니다. 윈도우 PC를 사용하는 경우 마이크로소프트 엣지가 이미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크게 고민할 필요는 없는 이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