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소식

구글 지메일(Gmail)에서 바로 MS 오피스 문서 편집 가능

런홈즈 2020. 12. 14. 11:50

구글이 지메일(Gmail)에서 바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문서 편집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글로벌 팬데믹 영향으로 사무 업무에 있어서 디지털 변환 및 비대면 원격 근무에 대한 요구가 급속히 증가했는데,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IT 기업들이 업무 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도구(Tool)들을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구글 홈페이지 제공

 

특히 지난 몇 년간 클라우드가 보급되고 확산되면서 원격으로 업무가 가능한 여건이 점차로 조성되어 왔던 차에, 금번 코로나 19로 기업들의 재택근무 도입이 더욱 활성화되면서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수요 성장이 한층 가속화됐습니다.

 

구글은 이미 자체의 지스위트(G Suite) 문서를 지메일에서 바로 편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워드(Word), 엑셀(Excel) 및 파워포인트(PowerPoint)도 지메일 안에서 바로 문서 작업을 가능하도록 지원합니다.

 

원래는 지메일에서 마이크로소프트 문서들을 수신하면 이를 별도로 저장한 뒤 오피스 프로그램을 통해서 수정 편집하고 이를 다시 저장해서 파일을 다시 첨부에 회신해야 했습니다.

 

이제는 수신함의 메일에서 바로 편집하고 저장이 가능하니 오피스 프로그램을 따로 실행해서 저장하고 다시 첨부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겠습니다.

 

첨부 파일 아이콘의 편집(Edit) 버튼을 클릭하면 바로 편집 모드로 화면이 전환되는데 수정을 마치고 간단히 메뉴에서 회신하기 하면 파일이 전송됩니다. 구글 워크플레이스에서도 MS 오피스 365가 바로 호환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는데, 사실상 업무용 문서들의 대부분이 오피스 문서로 작성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이용자 입장에서 매우 편리해졌다고 봐야겠습니다. 

 

 

문서 포맷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로 하더라도 구글의 스마트 채우기(Smart Fill)이나 스마트 작문(Smart Compose)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바일 환경에서 편집 기능도 함께 지원이 됩니다.

 

또 한 가지 구글에서 추가한 것은 엑셀에서 작성된 매크로 코드를 구글의 시트(Sheets)로 바로 이식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매크로 컨버전 애드온(Macro Conversion add-on)이라는 기능인데 엑셀의 자동화 매크로를 별도 코딩 변환하지 않아도 구글 문서에서 바로 활용 가능하게 해 주어 문서 변환에 시간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사무실에서 대부분 오피스를 사용하니 아무래도 활용도가 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혹시 기능에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아래 영상을 첨부해 보았습니다.

 

Google Workspace Macro Converter Add-On - YouTube

 

구글에서 현재 지메일 업데이트를 배포하고 있으며, 지역별로 2주까지 업데이트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금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으며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