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소식

초광대역통신(UWB) 기반의 삼성 스마트태그 플러스 출시 정보

런홈즈 2021. 4. 2. 19:02

삼성전자에서 좀 더 정교한 위치 추적이 가능한 스마트태그 플러스(Smart Tag Plus) 출시가 임박해 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열쇠나 가방 등의 소중한 물건이나 반려동물에 스마트태그를 부착해두면 혹시나 분실했을 경우 스마트폰으로 위치 추적이 가능하고 벨소리 버튼을 누르면 태그에서 소리가 울려서 금방 찾을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입니다.

 

지난 1월에 삼성이 스마트태그를 공개했을 때 저전력블루투스(BLE, Bluetooth Low Energy) 방식과 함께 차후에는 한단계 프리미엄급인 초광대역통신(UWB, Ultrawide Band Connectivity) 방식의 스마트태그 플러스도 내놓을 것이라는 계획을 함께 발표한 바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에서 UWB 방식의 스마트태그 플러스 출시 일정에 대해 공개한 것은 없지만 해외의 한 쇼핑 사이트 B&H에서 4월 12일부터 제품 인도가 가능하다는 정보가 나왔습니다.

 

이 정보가 정말 사실일지는 좀 더 두고 봐야겠습니다만 UWB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태그의 출시가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은 BLE 방식의 스마트태그는 미화로 29.99달러인데 UWB 상식의 스마트태그 플러스(SmartTag Plus)는 미화로 39.99달러로 나와 10달러 정도 비싸게 책정되는 것으로 사이트에 나옵니다.

 

해외 온라인 쇼핑 사이트 B&H에 올라온 스마트태그 플러스 이미지

 

위 사이트에 가셔서 사전 주문을 걸어 놓을 수도 있겠지만, 국내 이용자 분들은 안전하게 삼성에서 공식 출시를 알릴 때까지 기다려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현재 스마트태그 구매를 염두에 두고 계셨던 분들은 cm 단위의 정밀한 위치 추적이 가능한 스마트태그 플러스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 보는 것도 방법이 되겠습니다.

 

초공대역(UWB)방식의 스마트 위치 추적기를 개발하고 있는 회사는 삼성만이 아니라 애플도 있습니다. 에어태그(AirTags)라는 이름으로 출시가 예상고 있는데 애플에서 연내에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애플 분석가인 밍치궈(Ming-Chi Kuo)를 통해 제기되었습니다. 올해는 여러모로 스마트 추적기가 시장에서 관심을 받는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애플에서는 에어태그와 연동이 가능한 UWB 추적 기능의 U1칩을 이미 아이폰(iPhone) 11과 아이폰 12는 물론 애플 워치(Apple Watch) 시리즈 6에도 탑재한 바 있습니다.

 


UWB 스마트태그와 연동되는 삼성 스마트폰은?

저전력블루투스(BLE 방식)의 스마트테그는 삼성의 스마트폰 전기종과 연동이 가능하지만 초광대역 통신(UWB) 기술의 스마트 태그 플러스는 갤럭시(Galaxy) 노트 20 울트라, 갤럭시 S21 플러스, 갤럭시 S21 울트라, 갤럭시Z폴드 2에서만 작동이 가능합니다.

 

UWB는 500MHz 이상의 대역폭을 기반으로 약 2나노초 길이의 펄스를 이용 수 센티미터의 정확도로 거리를 측정할 수 있게 하는 근거리 무선 기술을 말합니다. 원래는 군사용 기술로 개발이 시작되었는데 2002년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에서 개방한 이후 민간에서도 한정된 영역에서만 활용돼 왔습니다.

 

UWB는 넓은 주파수 대역에 걸쳐 낮은 전력으로 송수신을 하기 때문에 다른 무선통신 기술에 거의 간섭을 일이키지 않아 NFC, 블루투스, 와이파이와 같은 무선 기술과 병행해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IoT(사물인터넷) 기술의 발전으로 이제는 일상 생활에서 진보된 기능을 스마트폰과 연계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점점 추가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태그를 열쇠나 가방, 반려동물 등에 부착할 수 있고 혹시 미아방지를 위해 아이들의 가방이나 주머니 같은 곳에 넣어 두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마트태그 적용 이미지 (출처 : 삼성전자 홈페이지)

 

스마트태그 적용 이미지 (출처 : 삼성전자 홈페이지)

 

스마트태그 적용 이미지 (출처 : 삼성전자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