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소식

애플 차기 아이패드에는 좀 더 확대된 스크린 사이즈 채용 검토 중

런홈즈 2021. 6. 28. 17:26

애플이 22년에 출시할 새로운 아이패드에는 현존하는 12.9인치 보다 사이즈가 커진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크기로 제품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블룸버그(Bloomberg)에 따르면 스크린 사이즈가 커지는 것은 물론이고 아이패드 뒷면을 유리로 마감한 형태로 제품이 개발되어 아이패드 최초로 무선 충전이 가능할 것이라는 정보가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이미지 (애플 홈페이지 제공)

 

아이패드 프로가 애플의 노트북 시리즈인 맥북과 동일한 M1 프로세서를 채용하면서 기기 성능이 웬만한 노트북을 압도하는 수준으로 개선되었고 아이패드의 새로운 운영체제인 iPadOS 15가 새롭게 나오면서 생산성 도구로도 그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멀티태스킹도 가능하고 화면을 컴퓨터처럼 분할해서 활용할 수 있을 뿐더러 사진, 비디오 편집 등도 좀 더 직관적인 형태로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맥북을 메인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이패드가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작업을 대체 수행할 수 있는 정도까지 발전한 것이죠.

 

아이패드 OS 15 스플릿 뷰 이미지 (애플 제공)

 

아이패드가 13인치 맥북 에어나 맥북 프로보다 모자란 부분은 스크린 사이즈와 USB 포트 개수 정도인 것 같습니다.

 

스펙항목 아이패드 프로 맥북 에어 13인치 맥북 프로 
디스플레이 11인치, 12.9인치 13.3인치 13.3인치
프로세서 Apple M1 칩 Apple M1 칩 Apple M1 칩
RAM 용량 기본 8GB 기본 8GB 기본 8GB
저장 공간 기본 128GB 기본 256GB 기본 256GB
연결포트 Thunderbolt/USB 4 포트 1개 Thunderbolt/USB 4 포트 2개 Thunderbolt/USB 4 포트 2개

 

현재 맥북 프로 상위 기종이 16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 사이즈로 나오는데 새로 나올 아이패드의 디스플레이 크기가 14인치에서 16인치 사이즈로 나오면 그 중간 부분을 훌륭히 매워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휴대성과 사용성 측면에서 충분히 메리트가 있는 서브 노트북급의 아이패드가 탄생하는 것이죠.

 

참고로 갤럭시 탭 라인 중 가장 큰 화면을 갖고 있는 S7 플러스(Galaxy Tab S7+) 모델의 경우 화면 크기가 12.4인치인데, 내년까지 갤럭시에서 더 큰 화면의 태블릿이 나오지 않는다면 애플이 대화면 태블릿 시장에서도 우위를 지속해 나갈 것 같습니다.

 

소문대로 앞으로 아이패드 화면이 더 커질지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