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소식

레고 7년만에 새로운 마인드스톰 로봇 키트 출시

런홈즈 2020. 6. 27. 12:20

레고가 7년만에 마인드스톰(Mindstorms)이라는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신모델 레고 로봇을 공개했습니다. 요즘 4차산업 혁명으로 부모님들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코딩 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레고를 가지고 놀면서 코딩도 배워볼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들도 함께 열광할 수 있는 제품이 나오게 될 것 같습니다.

 

레고 제공

마인드스톰은 5개의 각기 다른 모양의 로봇을 만들 수 있는 키트를 제공하고 있는데 농구도 하고 걷기도 하며 심지어는 다트도 할 수 있는 로봇 제작이 가능합니다.

 

총 949개의 조각으로 이뤄진 마이드스톰 로봇 인벤터(Robot Inventor) 키트는 5x5 LED 매트릭스와 블루투스 연결지원, 6방향 움직임을 감지하는 자이로 가속도계, 스피커와 USB연결 그리고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레고가 어린이용으로 개발한 마인드스톰 로봇 인벤터 앱(App)은 초심자도 코딩이 가능케 만들어졌으며, 좀더 고급스런 기능을 원하는 경우 파이썬(Python)으로 코딩할 수 있도록 지원 합니다. 앱은 윈도우10 및 맥OS, iOS, 안드로이드에서 작동이 가능하다고 하니 컴퓨터는 물론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 아무거나 있으면 로봇에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파이썬 프로그래밍까지 지원된다는 부분은 이 장난감이 10세 이상의 어린이뿐만 아니라 프로그래밍이 어느정도 가능한 키덜트(Kidult)까지 타겟으로 삼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하나 장만해서 갖가지 동작을 해보도록 코딩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로나로 아이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는데 로봇도 조립하면서 프로그래밍도 함께하다 보다보면 지루하지 않게 하루를 보낼 수 있으니 부모들에게도 분명 투자가치가 있는 레고 시리즈로 보입니다.

 

제품은 올해 가을에 출시된다고 하며 가격은 미화로 360불에 판매될 것이라고 합니다.

 

 

 

 

아래는 5개의 로봇별 소개 내용입니다.

 

· 블라스트 : 메인 로봇으로 거침없는 액션영웅, 장애물을 통과하기 위해 다트를 쏘거나 망치질이 가능하며 물건을 잡을 수 있음. 로봇이 위험을 감지했을 때 다트를 발사하도록 프로그래밍하여 당신이 최고의 사령관이 될 있음

 

· 찰리 : 이 별난 도우미는 하이 파이브도 하고 춤도 추며 드럼연주 및 작은 선물 전달과 미소로 친구들을 사로잡을

수 있음 

 

· 트리키 : 궁극의 운동선수 로봇. 완벽한 슬램 덩크를 하게 하거나 농구, 볼링, 축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마스터하도록 코딩이 가능

 

· 겔로 : 살아 숨쉬는 4족 로봇. 독특한 메커니즘을 통해 걸을 수 있거 장애물을 피하며 트릭을 수행함

 

· M.V.P. : 모듈식 차량 플랫폼이 임무를 수행. 코딩을 통해 창의적인 방식으로 원격 조종이 가능함. M.V.P.가 버기카나 크레인, 슈터 터릿, 다른 로봇이 쓰다 남긴 블럭을 집어드는 블럭 운반 트럭으로 빌드가 가능 

 

 

마지막으로 아래에는 2013년에 출시된 마인드스톰 레고 키트 사진입니다. 예전 버전은 빨강색을 주로 사용해 좀더 강한 이미지를 풍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