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소식

레노버 신형 노트북의 유니크한 이어폰 탑재 방법

런홈즈 2020. 10. 8. 00:28

지구촌이 팬데믹으로 몸살을 앓고 있으면서 집이나 회사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상대방과 영상으로 소통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주변 소리에 민감하신 분들은 이어폰을 사용해서 화상 연결을 많이들 하시는데 매번 번거롭게 이어폰을 찾아서 연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레노버(Lenovo)는 이전 노트북에서 본적이 없는 매우 우아하면서도 기발한 해법을 제공합니다. 새로운 ThinkBook 15 Gen 2i에는 무선 이어폰이 통합되어있으며 온라인 화상 회의를 좀 더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고 있음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레노버 ThinkBook 15 Gen 2i

 

 

여기서 통합이되었다고 하는 의미는 무선 이어폰이 노트북 본체와의 연결이 자연스럽게 이뤄진다는 것뿐만이 아니라 실제로 서랍장 같은 장치에 본체 안으로 쏙 들어가 버린다는 것까지 포함합니다.

 

이어폰이 보관될 때 충전되고 꺼내면 노트북과 자동으로 페어링 됩니다.

 

무선 이이폰에는 듀얼 마이크가 탑재되어 있고 주변 환경의 소음이 마이크를 통해 상대방에게 전달되지 않도록 해줍니다. 이이폰을 두 번 탭하면 마이크가 꺼지고 다시 두 번 탭하면 마이크가 켜집니다.

 

다 쓰고나면 다시 서랍장으로 밀어 넣으면 되고 이어폰은 충전되기 시작합니다. 무선 이어폰이 노트북을 항상 따라다니게 되니 별도로 이어폰을 챙기지 않아도 되니 편합니다.

 

 

비대면 시대에 맞춤형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레노버이니까 이런 발상을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전에 레노버가 차기 게이밍 폰에 새로운 형태의 측면 팝업 카메라를 탑재한다는 내용의 포스팅을 한적이 있는데 그때도 매우 독특한 시도였습니다.

 

 

 

레노버의 차기 게이밍폰에 새로운 형태의 측면 팝업 카메라 탑재

​ 중국의 쇼핑 사이트 JD.com을 통해 레노버가 새로운 형태의 팝업 카메라를 갖춘 고사양 게이밍 폰을 출시하려고 하는 것이 알려졌습니다. 레노버의 게이밍 라인업인 레기온(Legion) 스마트폰의 �

tech-wired.tistory.com

 

ThinkBook 15 Gen 2i의 노트북 본체 사양은 11 세대 인텔 Core i7 프로세서 또는 AMD Ryzen 4000 시리즈 프로세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40GB의 램용량 확장이 가능하며 저장 공간으로는 최대 1TB SSD 또는 최대 2TB HDD 장착이 가능합니다.

 

그래픽 카드 옵션으로는 메인보드 일체형 인텔 Iris X 또는 UHD 그래픽이 지원되는 Nvidia GeForce MX450 그래픽 카드 선택이 가능합니다. 필요한 경우 메인보드 일체형 AMD Radeon 그래픽 카드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 화면으론 15.6 인치 디스플레이에 터치 스크린 기능이 탑재된 모델도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6시간 작업 시간을 제공하는 45Wh 배터리 또는 8시간 작업에 적합한 60Wh 배터리가 있습니다.

 

여러가지 파생 모델이 많아 혼란스러울 수도 있는데 통합형 무선 이어폰을 제공하는 모델은 인텔 프로세서가 탑재된 일부 모델에만 제공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노트북 모델에는 Thunderbolt 4 포트 1 개, USB-C 포트 1 개, USB-A 포트 2 개, HDMI 포트, 4-in-1 카드 리더기 및 3.5mm 헤드폰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모델 구성에 따라 무게는 1.7kg 이상이 나갑니다.

 

 

레노버 ThinkPad E15 Gen 2i

 

또 다른 브로셔를 보니 레노버가 ThinkPad 노트북에도 무선 이어폰을 통합한 모델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제품 사양은 위의 ThinkBook 신모델과 유사한데 인텔 11세대 Core i7 프로세서만 선택이 가능하고 나머지 사양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앞으로 또 레노버가 새로운 형태의 어떤 기능을 포함하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