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소식 143

윈도우 11 설치뒤 마음에 안들 경우 윈도우 10으로 복귀 가능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11(Windows 11)에 대한 리뷰 정보들이 여기저기서 많이들 올라오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로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변화가 많은 윈도우 11인만큼 어떤 분들에게는 새로운 운영 체제의 사용이 낯선 일이 될 수 있습니다. 하단 중앙에 위치한 작업 표시줄 메뉴 구성이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고 새로운 기능들을 굳이 원하지 않을 경우 윈도우 11에서 윈도우 10으로 돌아가기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한 윈도우 11에 대한 주요 문의 사항(FAQ)에 대한 답변에 따르면 이용자가 원할 경우 윈도우 11 설치 후 10일 이내로 윈도우 10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 있습니다. 어렵게 백업을 하지 않았더라도 새로운 운영 체제에서 바로 이전 버전..

테크소식 2021.07.13

윈도우 11은 인터넷 익스플로러 브라우저를 포함하지 않을 듯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운영 체제인 윈도우 11(Windows 11)은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를 포함하지 않은 형태로 배포될 것이라고 합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1995년에 윈도우의 대표 브라우저로 데뷔한 뒤로 약 25년동안 그 명맥을 이어왔지만 내년 6월부터는 크로뮴 엔진 기반의 엣지(Edge) 브라우저에게 완전히 그 자리를 내줄 것이라고 합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새로운 윈도우 운영 체제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대신에 엣지 브라우저에서 IE 모드(mode)를 지원할 것이라고 합니다. 대신 IE 모드를 통해 이제는 구식이 되버린 액티브 엑스(Active X)의 구동을 지원하게 되어 기존 방식으로 만들어진 웹사이트를 계속해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놀랍게도 아직도..

테크소식 2021.06.29

애플 차기 아이패드에는 좀 더 확대된 스크린 사이즈 채용 검토 중

애플이 22년에 출시할 새로운 아이패드에는 현존하는 12.9인치 보다 사이즈가 커진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크기로 제품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블룸버그(Bloomberg)에 따르면 스크린 사이즈가 커지는 것은 물론이고 아이패드 뒷면을 유리로 마감한 형태로 제품이 개발되어 아이패드 최초로 무선 충전이 가능할 것이라는 정보가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가 애플의 노트북 시리즈인 맥북과 동일한 M1 프로세서를 채용하면서 기기 성능이 웬만한 노트북을 압도하는 수준으로 개선되었고 아이패드의 새로운 운영체제인 iPadOS 15가 새롭게 나오면서 생산성 도구로도 그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멀티태스킹도 가능하고 화면을 컴퓨터처럼 분할해서 활용할 수 있을 뿐더러 사진, 비디오 편집 등도 좀 더 직관적인 ..

테크소식 2021.06.28

테슬라 슈퍼 컴퓨터 도조(Dojo)로 비전방식 자율주행 구현 시도

테슬라가 얼마 전 북미 지역에 출시되는 모델 3과 Y에는 레이더 센서를 뺄 것이라는 발표를 했습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자율주행에 있어 라이다(Lidar) 센서는 너무 비싸고 사용하기 어려워 바보들이나 쓰는 장치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상대적으로 라이다 대비 비용이 적게 들고 경량화 제작이 가능한 레이더(Radar) 센서와 카메라만 있으면 충분히 자율주행을 구현할 수 있다는 지론을 펴왔는데 이제는 레이더 센서마저 버리려고 시도하는 것 같습니다. 테슬라는 카메라로부터 입력된 비디오 영상만 가지고도 충분히 자율주행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 같은데, 그 자신감의 중심에는 방대한 양의 영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학습할 수 있는 슈퍼 컴퓨터 도조(Dojo)가 있습니다. 간간히 머스크가 2..

테크소식 2021.06.23

구글(Google) 최초의 오프라인 매장 뉴욕에 오픈

검색 시장의 강자 구글(Google)이 얼마 전 뉴욕에 최초로 오프라인 스토어를 열었습니다. 애플이 전세계적으로 5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것과 비교해 보면 상대가 안 되는 매우 적은 숫자이지만, 구글이 하드웨어보다는 온라인을 통해 제공하는 검색, 유튜브, 이메일, 클라우드 등의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어찌 보면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한다는 게 이상한 일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글도 애플처럼 자사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픽셀폰(Pixel Phone)을 갖고 있으며 스마트워치로 핏빗(Fitbit)을 인수했고, 네스트(Nest)라는 가정용 스마트 스피커와 모니터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픽셀 버즈라는 무선 이어폰 시장에도 발을 들였는데 소프트웨어만큼은 아니지만 하드웨어쪽..

테크소식 2021.06.20

새로운 윈도우 11 시작 메뉴, 위젯 등 UI 이미지 유출

IT 매체 더버지에 의해 새로운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운영체제 윈도우 11(Windows 11) 유저 인터페이스(UI) 모습이 담긴 이미지 유출본들이 공개되었습니다. 한때 크롬북의 대항마로 개발되다 중단된 윈도우 10X의 모습과 매우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는데, 아래 사진을 보면 화면 하단의 중앙에 시작 버튼은 물론 프로그램 아이콘들이 배열된 것들이 보입니다. 코드네임 선 벨리로 알려진 MS의 디자인 개선 프로젝트의 산물들이 여기저기 녹아들어가 있습니다. 시작 메뉴를 클릭하면 지정된 앱들(Pinned Apps)의 아이콘들이 메뉴 상단에 나오고 아래는 추천 메뉴들이 보입니다. 윈도우 11의 경우 컴퓨터를 켜고 끄는 게 현재 윈도우 10보다 더 간단한 방식으로 작동하고 속도도 더 빠르다고 합니다. 하단의 ..

테크소식 2021.06.16

구글 인공지능(AI) 활용해 인공지능용 칩(AI Chip)을 설계

구글이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자사의 차세대 인공지능용 칩(AI Chip)을 설계에 대해 한다고 합니다. 2016년에 딥마인드의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바둑으로 승리하고 나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는데, 그동안 기술의 발전이 상당히 많이 이뤄진 것 같습니다. 이제는 GPT-3와 같은 인공지능은 작문 실력도 좋아져서 신문 기사도 사람처럼 써내려 갈 수 있을뿐더러, 이미지를 통한 사물 인식 능력도 좋아져서 자율주행과 같은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구글은 2016년에 데이터 분석 및 딥러닝용 칩인 TPU(Tensor Processing Unit, 텐서 프로세싱 유닛)을 내놓은 뒤로 계속해서 새로운 TPU 모델들을 출시해 왔습니다. 구글이 프로세서 칩을 디자인하고 있다는 것..

테크소식 2021.06.12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윈도우 11 공개 예고

마이크로소프트(MS)가 대대적인 윈도우 운영 체제의 업그레이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MS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6월 24일에 새로운 윈도우를 위한 이벤트가 있음을 발표했는데, 해당 게시물에 올린 애니메이션 이미지가 많은 사람들에게 윈도우 11을 암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창틀은 분명 십자가 모양인데 창문을 통해 바닥으로 비치는 빛과 그림자의 모양은 가로 그림자가 없이 세로 그림자만 보이고 창 유리로 투과된 빛의 모습이 마치 11자를 연상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저도 그렇지만 세심하게 사진을 살펴보지 않았다면 그냥 평범한 윈도우 로고를 나타낸 이미지로 넘겼을 텐데, 세상에는 관찰력이 매우 뛰어난 사람들이 많기도 하거니와 마이크로소프트도 자사의 새로운 운영체..

테크소식 2021.06.05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탑재한 보급형 삼성 노트북 갤럭시북 Go 공개

삼성전자에서 보급형 갤럭시북 고(Galaxy Book Go)를 공개했습니다. 미국 시장을 통해 우선 공개했고 반응이 좋으면 국내도 출시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가 되는 모델입니다. ARM 설계를 기반으로한 퀄컴의 스냅드래곤 7c Gen 2 프로세서를 탑재해서 나오는데 와이파이 모델과 5G 모델 2가지로 나온다고 합니다. 특이 사항은 윈도우 10을 탑재하고도 가격은 미화로 349불짜리인 보급형 노트북이라는 점입니다. 보통 300불 수준에서는 운영 체제가 공짜로 들어가는 크롬북이나 프리도스 모델이 대부분인데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10을 탑재하고도 저렴한 가격대로 나온 노트북은 시장에서 그리 흔하지 않습니다. 특히 삼성전자 노트북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물론 레노버 아이디어패드와 같은 보급형 노트북들이 국내 시..

테크소식 2021.06.03

BMW 엔지니어들이 제작한 전자식 물총 스피라(Spyra 2) 신형 모델

2015년 BMW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독일 스타트 기업 스피라(Spyra)에서 전자식으로 충전 및 발사가 가능한 신형 물총 Spyra 2를 내놓았습니다. 이제 곧 여름이 다가오는데 물놀이를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흥미로운 물건이 나왔습니다. 무엇보다 어린이들이 좋아라 하겠지만 어른들도 가지고 놀기에 괜찮을 것 같습니다. 자동차를 만드는 BMW 엔지니어들이 장난감 시장에 정밀한 고기능 물총이 없다는 사실에 착안해 스타트업을 만들었다는데, 2018년에 출시한 Spyra 1은 약 11,00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Spyra 1의 판매 때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필요한 자금을 충분히 모은 뒤 제품 인도가 가능했는데 이번에는 그럴 필요가 없이 바로 출고가 가능한 모양입니다. 다만 159달러에 내놓은..

테크소식 2021.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