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37

아이맥(2015) 맥OS 빅서(Big Sur) 업데이트 후기

애플의 새로운 macOS 빅서(Big Sur)가 정식 배포되고 나서 업그레이드해야 할지 말지 망설이다가 이번에 설치를 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새롭게 나온 OS이다 보니 혹시 제가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개선된 기능과 새로워진 디자인을 체험해 보기 위해 시도해 봤습니다. 빅서 이전 버전인 카탈리나(Catalina)를 사용하지 않고 그 이전 버전인 모하비(Mojave)를 사용해 왔습니다. 기능에 크게 개선이 보이지 않아서이기도 하고 시스템 자원을 더 많이 사용하다 보니 속도가 느려져서였죠. 제가 사용하고 있는 아이맥(iMac)은 2015년 하반기에 출시된 27인치형 모델로 집에서 재택근무를 위해 듀얼 모니터로 구성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맥이 화면이 넓고 모니..

테크리뷰 2020.11.22

새로운 애플 실리콘의 놀라운 긱벤치 테스트 결과

이번 주 애플 이벤트로 새로운 맥 컴퓨터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습니다. 새로운 애플 실리콘 M1 칩이 과연 얼마나 성능이 좋은지 타사 프로세서와 비교해서 테스트한 결과가 나와 공유드립니다. IT매체 TNW가 밝힌 애플 실리콘의 긱벤치(Geekbench)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현존하는 가장 최고 성능의 컴퓨터 CPU 보다 더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나옵니다.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긱벤치(Geekbench)는 프로세서 성능을 재는 벤치마킹 프로그램입니다. 벤치마킹 프로그램으로 일련의 테스트를 실행하고 프로세서가 이를 완료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기록합니다. 결과가 점수로 나오는데 높을수록 좋은 것입니다. 아래는 새로운 맥 컴퓨터 모델별로 긱벤치 스코어입니다. (싱글코어/멀티코어) 맥미니(..

테크리뷰 2020.11.14

나의 맥 컴퓨터에서 macOS 빅서(Big Sur) 설치 가능여부 알아보기

맥 컴퓨터의 새로운 운영 체제인 Big Sur는 11월 12일부로 정식 버전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맥 컴퓨터를 보유하고 계신 분들은 무료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빅서는 macOS의 11번째 버전인데 이전의 10번째까지 버전들에 비해서 기능적으로나 디자인 측면에서 대폭적인 업그레이드를 보여줍니다. 애플 실리콘 칩을 염두에 두고 많든 OS인 데다가 데스크탑 OS이지만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iOS 및 iPadOS의 기능과 인터페이스를 과감하게 도입하여 모바일 기기와의 연동을 좀 더 자연스럽게 이룰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빅서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모델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애플 실리콘 칩 M1을 위한 운영체제이긴 하지만 기존의 인텔칩이 탑재된 모델들에서도 설치가 가능합니다...

유용한팁 2020.11.12

애플이 발표한 새로운 Mac에 대한 이야기

애플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M1칩을 탑재한 신형 맥 컴퓨터 3종을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맥을 위해 최적화된 macOS 빅서(Big Sur)에 대한 정식 버전 출시도 함께 알렸습니다. 올해 초에 애플은 인텔 프로세서 대신에 자체적으로 제작한 칩을 맥 라인업에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는데, 금번 11월 10일 애플 이벤트에서 M1이라고 불리는 칩을 드디어 공개한 것입니다. 애플은 M1칩이 5 나노 공정으로 제작되어 강력한 퍼포먼스와 높은 전력 효율을 가지고 있다고 내세우고 있습니다. 애플은 그간 10여년동안 자체적으로 개발한 전용 칩을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 워치, 에어팟, 홈팟, 애플 TV 등의 모바일 및 플랫폼 제품군에 적용해온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컴퓨터의 핵심 부품인 메인..

테크소식 2020.11.12

아이폰 12와 갤럭시 S20 FE 스펙 비교

기다리고 기다려왔던 아이폰 12가 공개되었습니다. 그동안의 루머대로 아이폰 4와 같은 각진 디자인에 화면은 6.1인치의 OLED가 탑재된 5G 폰으로 말입니다. 그리고 한국에 출시도 10월 30일로 1차 출시국 대비 약 일주일 정도만 늦어진 일정으로 말이죠. 삼성도 이에 앞서 팬 에디션 버전이라는 펫 네임으로 갤럭시 S20 FE를 내놓으면서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 출시에 맞불을 놓았습니다. 삼성과 애플이 모두 주력 모델들을 5G로 내놓으면서 스마트폰의 대세는 5G로 한발짝 더 가까워진 모습니다. 앞으로 5G 폰에서 향후 라이벌로 구도를 이룰 아이폰 12와 갤럭시 S20 FE의 스펙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이즈는 갤럭시 S20 FE가 아이폰 12보다는 조금더 크고 두껍습니다. 무게도 크기에 비례해서 ..

테크리뷰 2020.10.17

아이폰 12 이르면 10월 말에 한국에 출시될 듯

애플이 이번에는 아이폰의 신모델을 한국에 일찍 내놓을까요? 아이폰 12가 애플 최초의 5G폰이라는 점도 화제가 되겠지만 한국이 1~2차 출시국에 포함되는지 여부도 큰 관심사가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애플은 아이폰 출시 후 한달이 넘도록 한국에는 출시를 미뤄왔는데 이번에는 상황이 좀 달라질 모양입니다. 업계에서는 한국이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하기도 했고 미국, 일본 등과 더불어 5G가 상용화된 국가를 우선적으로 출시국에 포함시켜 최대한 초기에 영향력을 보여 주기 위한 포석이 아니겠냐는 분석이 있습니다. 코로나로 아이폰 12에 대한 개발 일정이 지연되면서 통상 9월 중순에 신모델을 발표해오던 애플로서는 좀 더 다급한 마음이 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코로나로 아이폰 12 출시도 늦어졌지만 5G 통신망..

테크소식 2020.09.29

[애플] iOS 14 및 iPadOS 14를 다운로드하고 설치하는 방법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위한 새로운 OS 14 버전의 배포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홈 화면 위젯과 PIP 모드로 동영상을 시청하기, 콤팩트한 전화 수신 알림, 새로운 번역 앱 등 애플에서 새로운 기능들을 많이 추가했습니다. 또한 지도, 메시지, 사파리 웹 브라우저 및 Siri에 대한 개선 사항을 제공합니다. iPadOS 14에서는 텍스트 상자에 글씨를 손으로 써서 입력 하는 등 새롭게 디자인된 검색 환경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새로운 OS를 설치하기에 앞서 중요한 정보는 컴퓨터 또는 iCloud에 백업을 해둡니다. 설치는 기기에서 바로 하는 방법과 아이튠즈를 통해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바로 설치하기 기기에 전원이 연결되었고 Wi-Fi로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는지 ..

유용한팁 2020.09.19

애플 아이폰에서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허용

애플이 9월 15일 신제품 공개 행사를 앞두고 아이폰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의 xCloud, 구글 Stadia,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나우 및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와 같은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앱 스토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애플은 게임 구독 형태의 애플 아케이드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지만 스트리밍 서비스는 아니고 플랫폼상에서 월 이용료만 내고 게임을 자유롭게 다운로드하여 플레이할 수 있는 형태였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영화를 스트리밍하는 방식과 같이 인터넷을 통해 비디오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허용하도록 앱 스토어 규정을 변경하고 있습니다. 이는 애플이 비디오 게임을 즐기는 방식도 다운로드가 아닌 스트리밍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을 의..

테크소식 2020.09.13

중급기 이상의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추천

무심코 길을 지나가가 보면 사람들이 귀에 무선 이어폰을 착용한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버스 정류장이나 지하철 여기저기 사람들이 음악을 듣고 있는데 선이 보이지 않는 이어폰을 가지고 음악을 듣습니다.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타임머신을 나만 뒤로 타고 가고 있는 것처럼 시대에 뒤쳐진 기분이 듭니다. 그냥 귀찮아서 휴대폰을 사면 으레 주는 번들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고 있는 저로서는 매번 이어폰을 꺼내서 듣자니 꼬인 선을 푸느라 힘이 듭니다. 타임머신 역주행도 그렇지만 선정리하는 번거로움을 피하고자 최근 무선 이어폰들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우선 매체나 리뷰어들의 추천이 많았던 기종 중에 중급기 이상의 모델들을 대상으로 스펙 및 장단점에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상세 모델에 대해 살펴보기..

테크리뷰 2020.08.24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에 대한 소소한 리뷰

삼성에서 지난 5일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공개했습니다. 개발 단계시 코드명이 갤럭시 빈즈(Galaxy Beans)였는데 시장에서는 빈즈라는 코드명을 정식 제품명으로 등록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반응도 있습니다. 강낭콩 모양처럼 생긴 이어폰을 보고 있자니 빈즈로 나왔더라면 부르기도 쉽고 귀에도 쏙 들어와서 사람들의 뇌리에 더 잘 각인됐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삼성에서 무선 이어폰 제품 명칭을 갤럭시 버즈로 정해놓고 뒷부분만 바꾸다 보니 밋밋하게 라이브가 들어가 버렸습니다. 애플이 에어팟 프로를 내놓으면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 탑재된 무선 이어폰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났습니다. 삼성도 AKG N400을 통해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제품을 시장에 내놓은 바 있는데, 갤럭시 모바..

테크리뷰 2020.08.09